피로골절(스트레스 골절) 증상과 경험담, 피로골절 발생 원인과 치료법
1. 피로골절이란?
2. 피로골절 경험담과 치유기
3. 피로골절 발생 원인
4. 피로골절 치료법
1. 피로골절이란?
피로골절은 신체가 휴식하고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은 상태로 너무 많은 신체 활동을 하여 뼈에 생기는 미세한 균열을 말한다. 이러한 균열은 반복적인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러닝,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활동이 피로골절의 위험을 동반하기 쉽다.
2. 피로골절 경험담과 치유기
나의 경우는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필라테스, 헬스, 등산, 골프, 러닝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했었고, 지금까지는 이런 증세가 없어서 피로골절이란 증상에 대해서도 아예 무지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이 꺼려지게 되자, 한강 러닝을 시작했고 러닝의 매력에 빠져 조금 무리하게 한 탓인지 어느 날부터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정형외과를 가서 몇 번이나 엑스레이를 찍어도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므로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만 처방받고 나오곤 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상하여 인터넷 검색해 보니 피로골절이라는 미세 골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형외과를 가서 내가 피로골절이 아닌지 물어봤고 mri 촬영을 해야지 알 수 있다고 하여 의사가 아닌 나의 권유로 mri 촬영을 하게 되었다. 결국 무릎에 피로골절이 심각하게 진행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바로 목발을 짚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무조건 휴식이 중요하다고 했고, 나의 경우 무릎 쪽 피로골절이 심각한 상태이므로 그냥 걷기만 해도 체중이 실려 아래 무릎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참담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수개월 동안 택시만 타고 다녔고, 지금도 조금 많이 걷거나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동작을 하면 무릎이 시큰거려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고 있다. 피 골절은 참 애매하고 불행한 질환이다. 건강하고자 운동을 했는데 운동 때문에 이렇게 갑자기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좋아하던 스포츠든 운동이든 한순간에 할 수 없게 되다니. 매일 mri를 찍을 수도 없고 어느 정도 치유가 되었다 해도 언제 다시 아플지 몰라 항상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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